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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가타카(Gattaca, 1997년), 가타카 뜻, 유전으로 지위를 결정하는 SF 동기부여 영화

by 이모정(이세상의모든정보) 2022. 11. 17.

영화 가타카(Gattaca)
영화 가타카(Gattaca) 포스터

유전적으로 우월하지 못한 주인공이 등장하다

영화 가타카는 1997년 미국에서 개봉한 SF 영화입니다. 드라마와 스릴러 소재도 같이 겸비된 영화로서 잔잔하기도 하고 긴장감 넘치기도 합니다. 주드 로와 에단 호크 그리고 우마 서먼이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영화감독은 앤드류 니콜인데 짐 캐리 주연인 트루먼 쇼의 각본을 쓴 사람입니다. 영화 제목인 가타카는 주인공이 근무하는 회사의 이름입니다. 영화는 미래에서 시작합니다. '가타카'라는 우주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주인공은(제롬) 매일 심사를 받습니다. 피와 소변 뿐만 아니라 조직 샘플을 제출합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우월한지 체크합니다. 제롬은 우주로 나가서 행성을 탐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토성 탐사 임무를 수행할 것을 부여받습니다. 하지만 출발을 일주일 남겨두고 사무실 감독관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죽인 용의자를 찾는 수사가 진행됩니다. 제롬은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 이유는 그의 실제 이름은 빈센트이고 유전적으로 부적격한 인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빈센트가 태어나기 전부터 사회는 이미 유전공학이 발달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예상 수명과 질병 여부 등을 파악하여 사회적 지위가 부여되는 사회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그를 자연임신으로 출산하였습니다. 그는 유전자 조작이 없는 인간이었습니다. 그가 태어났을 때 그는 심장이 약하다고 들었고 30살 정도 밖에 살 수 없을 것이란 판정을 받았습니다. 즉 주인공은 유전자가 타고나지도 않고 우월하지도 않은 그냥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은 우월한 유전자를 이길 수 있을까

그가 태어나고 남동생을 만들어 주기 위해 그의 부모님은 인공수정으로 동생을 낳았습니다. 동생의 이름은 안톤입니다. 그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항상 형보다 시력도 좋고 수영할 때도 멀리 나아갔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는 빈센트와 안톤을 차별했습니다. 하지만 빈센트는 항상 우주로 나아가 탐사를 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17살 정도 되었을 때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에 동생을 수영으로 이깁니다. 그리고 동생이 익사될 뻔한 상황에서 구해줍니다. 그러고는 자신의 기록을 삭제한 후 집을 나가버립니다. 이 장면에서 소름 돋았습니다. 우월한 유전자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노력으로 유전자를 꺾은 것입니다.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영화로 넘어와 집에서 떠난 이후 빈센트는 우주항공사 가타카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맨 처음에는 청소부로 일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우월한 유전자를 연결해 줘서 가타카에 입사하게 도와주는 브로커를 만나게 됩니다. 그 우월한 유전자가 앞서 등장한 제롬의 유전자였던 것입니다. 제롬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였습니다. 그전까지 수영선수였고 우월한 유전자로 인해 은메달을 땄을 정도로 실력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는 자존심이 강했고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롬의 유전자를 가지고 싶은 빈센트의 노력이 가상하여 도와주기로 합니다. 즉 제롬의 머리카락, 소변, 혈액 등 다양한 조직 샘플을 빈센트에게 제공합니다. 빈센트는 이 샘플을 가지고 신분확인 과정에 사용합니다. 안경을 벗고 렌즈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둘의 계획이 시작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테스트를 통과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명언

그렇게 우주 탐사를 떠나기 위해 빈센트는 갖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을 앞둔 시기에 감독관이 누군가에게 목숨을 잃어서 모든 직원들의 신상정보를 조사하게 된 것입니다. 빈센트는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또한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그가 우연히 흘렸던 본인의 눈썹이 증거로 입수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수사 형사가 바로 동생 안톤이어서 그의 눈을 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동생 안톤은 부적격자인 형의 사진을 보자 그를 단번에 알아보았습니다. 빈센트는 절망에 빠지지만 제롬이 설득합니다. 그리고 우주로 떠나겠다는 꿈을 다시 한번 다잡으며 제롬의 신체 조직 샘플로 테스트를 통과합니다. 이에 아이린이라는 여인과도 호감을 갖게 되는데 빈센트의 의심쩍은 행동에 아이린이 그가 부적격자라는 비밀을 조금씩 들키게 되는 일도 발생합니다. 수사망이 좁혀져 나가고 아이린이라는 여자가 동생 안톤이 제롬의 집으로 갈 것이라는 암시를 줍니다. 빈센트는 제롬에게 대신 조사를 받아달라고 전화합니다. 하반신이 마비된 제롬은 안간힘을 써서 꼭대기로 이동하고 정상인인 척 연기하여 조사를 통과합니다. 이윽고 감독관을 죽인 진짜 범인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가타카의 총책임자인 조셉이라는 인물이 범인이었습니다. 그도 부적격자였고 평생을 탐사 임무에 인생을 바쳤는데 임무를 취소한 감독관을 없앤 것이었습니다. 이윽고 안톤과 빈센트는 다시 한번 수영 대결을 합니다. 빈센트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동생 안톤을 또 한 번 이깁니다. 먼저 포기한 안톤은 형에게 이긴 비결에 대해 묻습니다. 빈센트는 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기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평 : 깜빡하는 초심 그리고 노력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던 영화

영화를 보고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월한 유전자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럽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빈센트의 노력 그리고 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는 열정이 동생 안톤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이었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목표치를 정하면서 몰입하여 모두들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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