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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언터처블 : 1%의 우정, 간병인과 부자가 만나 감동을 선사하는 실화 영화

by 이모정(이세상의모든정보) 2022. 10. 11.

언터처블 영화 포스터
언터처블 : 1%의 우정 영화 포스터

다양한 인물 구조를 가진 실화 바탕 영화 : 간단 인물 소개

언터처블 영화는 코미디, 드라마 장르로써 2011년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개봉한 부제목은 '1% 우정'입니다. 이는 상위 1% 부자인 필립과 하위 1% 빈민에 속하는 드리스를 의미한다고 보입니다. 주인공 필립은 경추 골절로 신체가 모든 감각을 잃어버려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상류층에 속하여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연장하고 치료받는 데는 문제가 전혀 없지만,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드리스라는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드리스가 개성이 강한 인물이라서 장난으로 고용했으나 곧 인간으로 본인을 대하는 모습에 둘은 친구가 되게 됩니다. 필립도 닫혔던 마음을 열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는 파트너가 됩니다. 드리스 또한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써 빈민가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 탓에 강도를 저질러 감옥에서 살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취업보조금을 타기 위해서 필립의 간병인으로 지원했는데 장난기 많은 필립의 태도에 간병인이 됩니다. 필립과 가까워지고 소통하며 그를 이해하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며 자유분방한 성격을 이용해 필립에게 재미있는 인생의 낙을 선사합니다. 이본이라는 인물은 필립의 집사입니다. 영화 초반에는 드리스의 가방 안에 있는 칼을 보고  드리스를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차 필립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모습에 드리스를 마음 깊이 믿게 됩니다.

 

장애를 가진 본인을 사람으로 대해주는 간병인을 만나다

홀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보며 살고 있는 드리스는 강도를 하여 6개월을 복역하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일자리 면접에서 모두 탈락하면 생활보조금이 나오는데 그 보조금을 타기 위해 대저택의 간병인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대저택의 주인으로 있는 사람은 바로 필립이라는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사고로 인해 사지가 마비되고 목 아래로는 아예 감각이 없는 중증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는 삶의 낙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를 돌봐줄 간병인을 뽑기 위해 면접을 보는 대부분은 보통 봉사하는 마음이나 누군가를 도왔을 때 보람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드리스라는 인물은 청바지를 입고 면접을 보러 왔고 필립에게 무례하게 대합니다. 그리고 농담도 하기도 합니다. 이에 흥미를 느낀 필립은 드리스를 뽑게 됩니다. 그리고 2주도 못 버틸 것이라고 내기합니다. 드리스는 오기가 생겨서 정식으로 일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필립과 같이 있을 때 케어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하나씩 배우게 됩니다. 드리스는 처음 하는 일이라 서툴고 불만도 많았지만 점점 일에 적응해갑니다. 그리고 자신을 장애인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보통 사람들과 달리 하나의 사람으로 대해주는 드리스에게 필립 또한 점점 정이 생깁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드리스의 과거를 알게 되고 필립에게 조심하라고 주의를 줍니다. 하지만 필립은 그런 정보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얕은 농담과 행동이 주인공을 감동시키다

필립은 비싼 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멋진 차입니다. 하지만 휠체어가 뒷좌석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개조를 하였습니다. 드리스는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합니다. 필립을 짐 취급하듯이 뒷자리에 실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필립의 차를 운전할 때 조수석에 태워 운전합니다. 그래서 필립도 온전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필립에게 휴대폰을 건네는데 우리 주인님은 손이 없지라고 농담하기도 하며 필립에게 담배를 물어주기도 합니다. 드리스가 얼마만큼 필립을 일반 사람과 같이 대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과하고 무례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 주인공인 필립은 드리스의 이런 행동이 오히려 고맙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중 드리스는 동생의 문제로 인하여 필립의 간병인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 이후 새로운 간병인을 구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고 드리스를 그리워합니다. 필립의 건강 또한 안 좋아지고 상태는 더욱 좋아지지 않습니다. 드리스의 일상 속 얕은 농담과 일상 행동들이 필립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했고 감동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드리스는 이 소식을 듣고 필립을 찾아가 여행을 떠나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필립을 면도해 주고 옷을 차려입게 해줍니다. 그런데 드리스는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필립과 펜팔을 하던 여자를 소개해 주기 위한 드리스의 계획이었습니다. 이렇게 필립과 상대 여성이 만나면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감상평 : 장애를 뛰어넘은 우정 그리고 나의 편견을 깨우치다

영화를 보며 장애인에게 저런 농담을 하는지 깜짝 놀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직 나에게도 편견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장애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고 같은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더욱 깨달았고 그들을 잣대 없는 시각으로 대하는 것이 제일 옳은 방법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요양보호사와 같은 직업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상대방이 편하게 느끼도록 해야 하는 것일 것입니다. 언터처블 그들의 우정에 감동받으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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